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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를 승인받고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가장 기운이 빠지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입니다. 그것을 당하면 해당 계정으로 운영하는 모든 블로그에서 광고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당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제한입니다. 

애드센스 광고제한

평소와 똑같이 아무런 글도 안 쓰고 (최근에 진짜로 글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유입도 거의 없는 블로그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들어가도 매일 애드센스 예상 수입 금액이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나서, 그래도 혹시라도 1클릭이라도 있을까? 하고 애드센스 홈페이지를 들어갔는데, 가장 보기 싫어하는 분홍색 창이 떠 있는 것을 봤습니다. 노란색으로 뜨는 경고창이라면 대수롭지 않다고 넘어갔을텐데, 그렇지 않은 색이 보이면 겁이 덜컥 나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적혀 있는 문구는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적용되었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글도 안 쓰고 반은 방치중인 사이트에 뭐를 했을까요?

하지만, 이런 저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애드센스에서는 무효 트래픽이라는 이유로 광고 게재 제한을 적용시켰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사후에 무효 클릭 등을 신고한다고 해서 빠르게 해결되지도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 선배인 블로그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신고를 해도 30일, 신고를 안하면 1달. 결국 그게 그거인 기간이죠. 그렇다는 얘기는 뒤늦게 게재 제한을 당한 이후에 부정 클릭이다 무효 트래픽이다 신고를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조치가 취해지면 그냥 냅둡니다. 어차피 저는 잘못한 것이 없어서 당당하거든요. 이번에도 당당하게 그냥 냅둘 생각입니다. 저는 외부유입을 사용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광고 게재 제한 적용 전과 후의 트래픽은 동일하게 판단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때 해 보면 좋은 것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왔을 때 해 보면 좋은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게재 제한이 오면 새로운 블로그를 하나 더 개설하는 겁니다.

어차피 글을 써도 광고가 안 나오니 예상 수입은 0으로 고정될거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글을 써도 예상 수입이 0원일 때가 똑같이 있는데, 그건 바로 새로운 블로그를 생성해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를 할 때 입니다.

애드센스에서 오히려 그렇게 사이트를 하나 더 추가할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새 사이트를 하나 더 키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차피 수익이 0원인 기간 동안 다른 그릇을 하나 더 준비를 해 놓는 것이죠.

언젠가는 애드센스 광고 게재 제한이 풀릴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정상적으로 애드센스가 다시 작동하게 될때면 사이트가 하나 더 추가되어 있어서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라인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말하지 말고 꾸준하게 글을 더 써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도 뭐 기운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아주 소액이라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과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번 조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더 큰 사이트로 발전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이런 좌절에도 일어서서 다시 달려나갈 수 있는 힘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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